전체 글16 2024년 대만 강진 대만 25년 만에 규모 7.2 강진 발생 대만에서 3일 오전 7시 58분(현지 시각)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3.77도, 동경 121.67도로, 대만 동부 화롄현 정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지역이다. 화롄시의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해 아슬아슬한 각도로기울어진 상태며 지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대만에서25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이번 지진은 1999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은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대만과 가까운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지진해일(쓰나미)가 올 수 있다고 예상해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대상 지역 주민들.. 2024. 4. 3. 후지산의 분화 후지산은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 3,776m로 일본의 극점 중 최고점에 속한다. 1707년부터 휴지기에 들어간 상태로, 과거 휴화산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활화산으로 재분류되어 있다. 과거에는 ‘분화 기록이 없는 화산’을 사화산, '상당 기간 분화하지 않은 화산’을 휴화산, ‘현재 분화를 반복하고 있는 화산’을 활화산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라 1707년 대분화 이후 한 번도 폭발이 없었던 후지산은 휴화산이었다. 그러나 사화산으로 인식됐던 온타케산(나가노현·기후현)이 1979년 폭발하면서 화산 분류의 체계가 바뀌었다. 기상청이 ‘과거 1만년 이내에 분화했던 화산 및 현재 활발한 활동이 있는 화산’을 활화산으로 재정의하면서 후지산은 활화산으로 재분류됐다. 후지산은 최근 1.. 2024. 1. 25. 백두산 화산 활동 백두산은 조중 국경(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국 국경)에 있는 화산이다. 백두산은 상당한 크기의 칼데라 화산이다. 넓고 두껍게 퇴적된 (조면) 현무암성분의 순상 화산체 위에 납작한 원뿔대 모양 산체가 발달했고, 산 정상에는 큼지막한 칼데라 호수(천지)가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휴화산이라고 알려졌지만, 화산성 지진이 꾸준히 일어나고 1만 년 이내에 활발하게 분화했기 때문에 현대 화산학의 기준에 따르면 활화산으로 정의 된다. 높이는 2,744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머리가 1년 중 8개월이 눈으로 덮여 있는 데다가 흰색의 부석(浮石)들이 얹혀 있어서 흰머리 산이라는 뜻으로 백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백두산의 최고봉은 장군봉이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천지가 있다.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2024. 1. 22.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화산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 있었던 활화산이다. 크라카타우산은 자와섬과 수마트라섬 중앙의 순다 해협에 있는 화산으로, 지금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대 크라카타우 화산이 기원후 약 416년에 폭발 뒤 함몰하면서 직경 7km 해상 칼데라가 형성되었다. 서기 535년에도 크게 분화하는데 규모가 거대했다고 한다. 그 분화로 큰 칼데라가 생겼고 라카타(Rakata)화산, 다난(Danan)화산, 퍼부탄(Perbuatan)화산이 일직선으로 생성되는데 이후 이 세 화산이 합쳐져 우리가 부르는 (1883년 이전의) 원래의 크라카타우 화산섬이 된다. 이 535년 분화는 536년에 벌어졌던 세계적 대지진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이른다. 또다시 1883년에 지수 6의 폭발을 일으켰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그런지 선원 중 반 .. 2024. 1.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