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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화산16

동일본 대지진 동일본대지진은 2011년 3월11일 금요일 14시 46분 일본 산리쿠 연안 태평양 앞바다에서 일어난 동아시아 국가사상 역대 최대의 해저 거대지진이다. 1995년 효고현 남부 지진 (한신·아와지 대지진), 2004년 니가타현 주에쓰 지진에 이어 관측 사상 최대 진도 7을 기록한 세 번째 지진이다. 진앙은 도호쿠 오시카반도 동쪽 70km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km~29km이다. 지진의 규모는 Mw 9.0-9.1로 일본 근대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지진 발생 후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하여 도호쿠 지방의 이와테현 미야코 시에 40.5m의 해일이 덮쳤고,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는 내륙으로 10km까지 해일이 밀려들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혼슈가 동쪽으로 2.4m 이동하였고, 지구 자전축이 10c.. 2024. 1. 4.
한국의 지진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내부에 위치하며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떨어져 있어, 판의 경계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이 덜 발생하는 편이다.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지진 관측은 1978에 시작되었으며, 연평균 35회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1978년 이래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만 10회가 발생했으며, 그 이전에도 1936년 지리산, 1952년 평양의 지진 등 규모 5~6에 이르는 지진들이 발생해 왔다. 연도별 지진 발생 횟수는 1999년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이는 지진 관측 기술의 발달과 관측망 확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보다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전에는 감지할 수 없었던 소규모의 지진들이 추가로 관측되어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대규모 지진의 경우 긴 .. 2024. 1. 4.
세계 최대 지진 발디비아 지진 1960년 5월 22일 발생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진인 칠레 발디비아 지진 이야기 진앙지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570km 떨어진 루마코이며,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시가 발디비아이다. 이 지진으로 칠레 해안에서는 최대 25m 높이에 달하는 쓰나미가 닥쳐 큰 피해를 보았다.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진앙에서 약 10,000km 넘게 떨어진 하와이에서도 최대 10.7m 높이로 기록되었다. 이날 발생한 칠레 지진의 규모는 9.5로 나타났으며 지진 관측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지구 전체가 종처럼 울리는 ‘자유 진동’이 세계 곳곳에서 관측될 정도의 위력이었다.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은 5월 21일부터 6월 6일 사이 아라우카니아주, 비오비오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일련의 강진 이다... 2024. 1. 2.
지진이란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7은 2018년 발생한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 관측됐으며 일본 관측 역사상 진도 7을 관측한 7번째 지진이다. 지진은 지구 암석권 내부에서 갑작스럽게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지진파를 만들어내며 지구 표면까지 흔들리는 현상이다. 지진은 너무 약해서 느낄 수 없는 크기에서부터 사람과 건물의 붕괴 등 도시 전체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크기의 지진까지 다양한 강도로 일어난다. 지진 활동이란 특정 기간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빈도, 크기, 유형을 말한다. 지진에는 지표면의 진동 외에도 비진동성 암반의 미끄러짐 현상도 포함된다. 지질구조학적 지진은 단층면을 따라 파괴가 .. 2024. 1. 2.